행복한 삶의 동기 당신의 마음,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하면 성공적이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행복이 단순한 감정인지, 고통의 부재인지, 즐거움인지, 혹은 만족인지…. 행복이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캐롤 리프(Carol D. Ryff)는 여러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통합하여 ‘심리적 안녕감(Psychological Well-being)’을 제안했다. ‘심리적 안녕감’이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행동과 동반되는 감정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주관적인 삶의 질 뿐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생의 목적이나 방향, 대인관계 만족, 자아실현 정도 등 우리가 얼마나 잘 기능하고 있는지가 행복한 삶의 정도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가? 행복한 삶의 동기인 심리적 안녕감은 어느 정도일지 알아보도록 하자.

WHAT’S YOUR TYPE?

평소 당신의 태도를 묻는 질문입니다.
다음의 문장을 잘 읽고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보기를 체크하세요.

1점
전혀아니다

3점
보통이다

5점
매우 그렇다

항목

평가내용

평점

살아온 내 인생을 돌이켜 볼 때 현재 결과에 만족한다.
나 자신에 대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일이 매우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좋았던 때도 있었고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한다.
남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나는 고민을 털어놓을 만한 가까운 친구가 다수 있다.
정말 필요할 때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줄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다정하고 신뢰 깊은 관계를 경험해 왔다.
대다수 사람들과 의견이 다를 경우라도 내 의견을 분명히 말하는 편이다.
나는 무슨 일을 결정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스로 정한 기준에 의해 나 자신을 평가하고, 남들의 기준에 의해 평가하지 않는다.
나는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지만 견딜 만 하다.
이제껏 나의 생활방식을 내 맘에 들도록 꾸릴 수 있었다.
내게 주어진 상황은 내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보통 나의 개인 문제나 돈 문제를 잘 관리하고 있다.
매일 하는 일이라고 해도 중요하고 가치 있게 느낀다.
미래의 계획을 짜고 실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즐긴다.
내가 세운 계획을 어떻게 해서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인생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자극을 줄 만한 새로운 경험은 나에게 중요하다.
그 동안 한 개인으로서 크게 발전해 왔다고 생각한다.
나의 삶은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여정이다.
이제껏 살아온 사람의 방식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총점

선택한 항목을 합산한 총점이 당신의 유형입니다.
A: 70점 이상 | B: 30점 이상~70점 미만 | C: 30점 미만
* 참고: PWBS(Psychological Well-Being Scale), 2001

RESULT

행복을 추구하는
성장형 | 70점 이상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가치 있고 귀중한 것으로 여기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낙관론자이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임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으며 주위 환경을 기꺼이 통제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행복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를 매사에 즐겁게 궁리한다. 현재의 노력과 즐거움이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믿는 성장형은 이러한 긍정에너지를 널리 전파해보자.

현재에 만족하는
안정형 | 30점 이상~70점 미만

어느 정도 현재의 결과에 만족한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욕과 목적을 가지고 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에 대하여는 회의적인 편.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꾸기 보다 유지하는 편이 낫고 삶의 활동반경을 크게 넓히고 싶지 않다.
자신의 전반적인 면에 대해 만족하지만 정말 필요할 때 내 말에 귀 기울여 줄 사람이 많지 않다고 여겨지면 외로울 때가 있다. 자신의 잠재력이 여전히 무한하다고 여기는 것은 너무 이상적이라, 적당한 선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편이 낫고 큰 욕심 없고 무난한 삶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긴다. 스스로 한계를 긋고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만족하지 못하는
신중형 | 30점 미만

돌이켜 보니 잘못 살아온 것 같지는 않다. 이 정도면 됐다 싶으면서도 후회되는 과거가 떠오른다.
너무 높은 이상을 추구했다가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 않아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렵다. 고민과 걱정이 많을 때 주변에 내 편이 없는 것 같아 외로웠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색하다.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휩쓸려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다.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여겨질 때가 많고 좋은 결과를 얻더라도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의미를 두지 못하니 만족도가 낮다.
최선을 다한 자신을 긍정하고 아껴주자. 행복이 아주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