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봄맞이 축제

매년 봄 전국 각지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호에서는 울산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색 축제를 살펴보았다.

<포스터>

<쇠부리 놀이>
< 2017 울산 쇠부리축제>
‘울산 쇠부리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문화축제이다. 쇠부리란, ‘쇠를 부린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로 토철이나 철, 철광석과 같은 원료를 녹이고 다뤄 가공하는 모든 제철작업을 일컫는 말이다. 지역의 전통산업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울산 쇠부리축제는 매년 5월,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첫날인 12일, 쇠부리 불꽃행렬을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인 쇠부리놀이의 재연행사가 이어진다. 13일과 14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울산 쇠부리소리, 고성 오광대놀이, 인형극 ‘달천 혹부리할멈’, 풍물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 기간 2017년 5월12일(금)~5월14일(일)
● 장소 울산 북구청광장(울산광역시 북구 산업로 1010)
● 문의 추진위원회: 052)241-8758 / www.bukgu.ulsan.kr

<장미원>

<불꽃놀이>
<2017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울산의 대표 축제이다. 5월 하순경 장미꽃이 활짝 피면서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장미축제가 시작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장미축제는 5만여본의 장미가 군락으로 이루어져 장관을 이루며 수상장미 57종, 명예장미 11종 등 명품 장미가 대규모로 심어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큐피트정원, 비너스정원, 장미언덕 등 테마공원에서는 장미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고, 장미원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대공원 동물원도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에는 뮤지컬이나 오케스트라 연주, 장미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기간 2017년 5월 19일(금)~5월 28일(일)
● 장소 울산대공원 장미원 남문광장 일대 (울산광역시 남구 대공원로 94)
● 문의 장미축제 진행사무실: 052)716-5007 / www.ulsan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