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2024년 CL 워크숍 실시

회사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CL(Change Leader, 조직문화 변화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2024 Hello CL’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CL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마련된 CL 제도는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 및 실질적 실행을 위한 조직문화협의체의 일부로, 실 단위 변화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담당자 CL을 선발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적극적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인사기록부에 기재하고 우수 CL에 대해 연말 포상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각 조직별로 지원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사 84명의 CL들의 변화 역량 강화 및 동기부여 증진을 위해 마련했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을 위해 3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 조직문화혁신TFT 팀장 조성명 사우는 환영인사를 통해 ‘문화를 바꾸는 여정은 어렵지만 절박할수록 더욱 더 동기를 부여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며 ‘회사의 비전을 알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워크숍 취지를 전달했다.

환영사 중인 조직문화혁신TFT 팀장 조성명 사우

이어서 지난해 진행된 ‘2023년 Culture Survey’ 결과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2023년 최초로 그룹사 평균 점수와의 격차를 줄이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설문 결과에서 나온 일하고 싶은 회사의 모습과 제철 레시피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CL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꾸미기 후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하는 사우들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서도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공존, 공생의 현대제철 조직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이를 향한 3대 관점(▲비전/전략 관점 공생관계 ▲구성원 관점 공생관계 ▲구조적 관점 공생관계)과 하위 10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회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중장기 체계 수립과 개선활동 실행에 집중하고 2027년부터 조직 비전 달성 및 성과 기여 여부를 측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이번 워크숍에서는 CL의 자신감 배양을 위해 사외 특강과 CEO 특강을 실시했다. 사외 특강 시간에는 현대경제연구소 전문교수 TND 이민영 소장이 ‘행복한 일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100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 대표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부정의 감정이 소통을 방해함을 명심해서 조직의 소통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복한 일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특강 중인 현대경제연구소 전문교수 TND 이민영 소장

이어서 진행된 CEO특강에서는 서강현 사장이 직접 자리해 CL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회사의 성장에서 조직문화 형성은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며 이 중심에 CL이 있음을 명확히 해 참석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후 현장에서 즉석 Q&A를 진행해 회사 경영에 대한 관점과 조직 문화 관련 지향점 등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CL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CEO특강을 진행하는 서강현 사장

워크숍 2일 차에는 조직문화진단 툴 활용 방법과 실별 특화 사항 분석 방법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별로 사전에 실장 인터뷰와 CL의 생각에 기반해 조직의 강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수행 방안을 도출해 냈다. 이렇게 마련된 실별 특화 계획을 통해 CL들은 사업부/본부별로 모여 함께 상위 조직의 주요 가치를 설정하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평소 상위 조직별로 활동할 기회가 적었던 사우들은 함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며 CL 네트워크 구축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직의 강점 및 개선점을 분석하여 실별 과제를 발표하는 사우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CL은 앞으로 1년간 사업부/본부별 조직 문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실 변화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혁신TFT는 본부별 조직문화 담당자를 지정해 전사 단위 액션플랜을 운영하게 되며, CL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공유한다.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현대제철 사우들

회사는 앞으로도 조직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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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1. 조직문화는 참여와 상호간에 존중과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이 드네요..고생하셨습니다.

  2. 조직문화활성화. 조직변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