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 ㈜강원철강

철강재 유통전문기업 강원철강은 1989년 설립한 이후, 내실 있는 경영으로 꾸준히 성장해 울산지역 철근매출 1위를 고수하며 울산의 대표적인 철강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회사 설립 초기 200만호 주택공급 정책으로 큰 호황을 맞으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 강원철강은 1999년 울산시 최초로 관수하치장으로 지정돼 인근 지역에 현대제철 철근을 납품하며 민ᆞ관수 부문에서 경남권 최대공급처로 성장했다.
“고객의 발전이 강원철강의 발전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업계 최초로 원가절감팀을 운영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도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치장을 둔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 신속하게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죠. 물류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또한 길이별로 철근제품을 주문 받아 손실을 최대한 줄여 고객사의 원가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 다.”
황종석 대표는 늘 남보다 먼저 시도했던 점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성장하는 데 근간이 됐다고 말한다. 20년 전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었고, 신용카드 결재도 가장 먼저 실시해 고객사의 큰 신뢰를 얻었던 것. 지금은 보편화된 일이지만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혁 신적인 시도였다.

“혁신과 발 빠른 실행은 현대제철과의 협업에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울산지역에 지진이 났을 때 현대제철에서 재빨리 지진대비 고급 강종을 개발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라는 생각을 했죠.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현대제철 제품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어 강원철강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나누며 동반성장하고 있는 강원철강. 1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대표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는 것. 신선하고 젊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강원철강은 판매업과 더불어 가공업으로 사업확장에 도전하며 더 큰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강원철강의 가장 큰 경쟁력은 30년간 철강재 유통업을 하며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입니다. 눈 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멀리 내다보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한 노력들이 신뢰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현대제철과도 든든한 신뢰 속에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황종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