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걷고 싶은 오래된 친구
㈜심팩

망간과 실리콘 망간은 고순도의 철판과 형강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원소로 제강공장에서 쓰이는 합금철이다. 이 망간은 철강에 들어가 강도를 높이고 유황 같은 불순물을 제거한다. 심팩은 1959년 국내 최초 합금철 전문회사로 출발한 이래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합금철 제작사라는 위상을 지켜오고 있는 명망 높은 회사다. 반세기 전 창업할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망간과 실리콘 망간 합금철을 공급하고 있는 오래된 파트너이기도 하다. 심팩의 당진공장에서 만난 송효석 대표이사는 이 같은 오랜 협력 관계에 대한 감사와 자부심이 크다고 말한다.

“심팩은 합금철 생산과 프레스사업, 금속성형, 산업기계 제조 분야에 전념하는 회사입니다. 저희가 한국전기야금으로 출발한 1959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제철은 합금철 분야에서 변함없이 협력해 온 최고의 파트너이자 고객입니다.”

국내 최초로 합금철을 생산한 심팩은 최고 품질의 합금철을 공급해온 협력사다.

반세기 넘게 이어 온 동반자 관계
양질의 합금철을 생산하는 것과 더불어, 현대제철과 오랜 관계를 이어올 수 있던 심팩의 또 다른 비결은 바로 ‘거의 실시간 납품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업계에선 지트(JIT)라고 합니다.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의 줄임말인데요, 한마디로 현대제철이 합금철을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저희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현대제철이 필요로 하면 바로 실시간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죠. 그러기 위해선 현대제철과 똑같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는 것과 동시에 항상 현대제철을 위한 일정량의 재고를 갖춰 놓아야 합니다.”

심팩은 회사와 실시간으로 호흡을 맞추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 대표는 이같은 ‘실시간 배송’ 시스템이야말로 심팩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회사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비용 측면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당진공장에서는 망간과 실리콘 망간을 가장 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는 설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해외 망간 시장의 흐름과 가격 실황 등을 꾸준히 파악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창의·도전·소통·행복이라는 핵심가치
“저희 심팩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창의·도전·소통·행복입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직원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의미입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라는 비전 아래 심팩 직원들은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송 대표의 말대로 심팩은 직원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이름인 심팩의 S자를 형상화한 건물 외관이나 인테리어, 야외 미술 작품까지 모두 이와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꾸몄다. 이런 투자를 통해 심팩은 회사의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업계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저희 심팩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