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게임이론에서 대표적 사례인 ‘죄수의 딜레마’에 따르면, 모두가 서로 협력하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를 주도하기 위해 경쟁보다 상생, 배려 등이 우선시되어야함을 알 수 있다. 사회심리학자들은 타인과 사회의 이익을 지향하는 개인적 태도와 나눔, 협력 등의 행동을 가리켜 ‘친사회성(Prosociality)’이라 정의했다.
친사회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 공감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욕구가 두드러진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행동을 하며 자신이 맡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갖는다. 기업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할 때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친사회성은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당신의 친사회성은 어느 정도인가?
WHAT’S YOUR TYPE?
평소 당신의 태도를 묻는 질문입니다.
다음의 문장을 잘 읽고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보기를 체크하세요.
1점 전혀아니다 |
3점 보통이다 |
5점 매우 그렇다 |
항목 | 평가내용 | 평점 |
- 우리 회사는 지역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 나는 기업에 근무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 나는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 나는 우리 기업을 통해 내 삶의 목적과 직업적 소명을 실천하고 싶다.
- 나는 우리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나는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공과 사를 정확하게 구별한다.
- 나는 성과와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공정성과 책임감을 우선시 한다.
- 나는 당장 이득이 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 나는 평소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생활에 대해 염려가 많이 된다.
- 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
- 나는 남의 입장이나 처지를 잘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편이다.
- 나는 나보다 어렵고 불운한 사람들에 대해 동정심을 느낀다.
- 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도울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꺼이 나누려 한다.
- 나는 평소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참여한다.
- 나는 업무를 수행할 때 조금이라도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한다.
- 평소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 한다.
- 나는 어느 조직이든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팀이자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한다.
- 나는 개인적 이익과 함께 공동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려고 노력한다.
- 나는 조금 손해 보는 일이 있더라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희생할 때가 있다.
- 나는 전체의 목표를 위해 개인 목표를 조정하여 공동체의 목표 달성이 가능하도록 노력한다.
총점 |
선택한 항목을 합산한 총점이 당신의 유형입니다.
A: 70점 이상 | B: 30점 이상~70점 미만 | C: 30점 미만
* 참고: 친사회성 척도(Prosociality Scale), 2016
RESULT
70점 이상
상생지향 친사회성형
외적인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타인을 돕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행한다.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동기이자 행동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있어
타인의 귀감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행동임에도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보람되고 성취가 느껴져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업무에 더욱 즐겁게 임한다. 주변에서 너무 과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핀잔을 들을 때도 있어 때로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인 판단인가에 대해 신중할 필요도 있겠다. 하지만 ‘더불어 함께’의 에너지가
더 강력하다는 신념을 믿고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임하면 열정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30점 이상~70점 미만
경쟁지향 실리추구형
협력하면 더 나은 결과가 올 것이고 배려하고
상생을 추구하면 더 좋을 것도 같지만 현실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눈 앞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상생의 결과는 얻지 못했으니 괜한 짓이었다는 후회를 경험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보니 내 밥 그릇 챙기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때문에 경쟁을 통해 성과만 얻으면 족하다고 여기기 쉽고, 내 코가 석자라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여유가 생겼을 때나 가능한 일이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바, 나부터 바뀌면 어떨지 고민해 보자. 지금껏 잘해왔으니 이제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된다.
30점 미만
개인지향 공감부족형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을 한심하다고
여기기 쉽다. 다 퍼주느라 제 앞가림도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경계를 두고 있다. 과업이 주어지면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시도한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피해를 얻었다며 원성이 들려와도 상황만 모면하면 그 뿐이다. 그렇다 보니 주변에 사람이 따르지 않고 고립될 수 있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면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할 수 없게 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감이 되지 않고 어울리기 어려워도 ‘함께 해보려는 노력’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나눔의 미덕’을 일깨우게
될 날도 올 것이다.
직업정체성
자신의 직업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아 성취감을 느끼며 주체적으로 살고자 노력한다.
공감력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해하며 고통을 덜어주고자 노력한다.
도덕성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법과 규정을 지키며 정직하게 생활한다.
협력
자신보다 취약한 대상을 위해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사용하며 봉사활동을 한다.
공동체의식
소속감과 연대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정서적 친밀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