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회사는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제2회 커피박 재자원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인천시와 중구, 미추홀구 등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공유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사는 2018년부터 ‘커피박도 자원이다. 커피박의 쓸모를 찾아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인천 지역 내에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뜻하는 말로 국내에서 연간 15만 톤이나 발생하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회사는 버려진 고철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창조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 사업모델을 우리 일상생활 속에 확산시켜 별다른 쓰임새 없이 버려지던 커피박의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환경·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등의 민간영역 주도로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2019년 9월부터는 환경부,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커피박 공공 수거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 4월부터 지역 내 커피박을 인천 중구, 미추홀구가 직접 수거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상반기에는 재자원화 공모전을 실시해 혁신적인 재자원화 기관 4개사를 선정하고 수거된 커피박을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공공영역인 인천시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커피박 재자원화 콘퍼런스는 이런 의미에서 개최한 것. 회사는 인천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커피박 재자원화의 진행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제품 홍보 부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담당자들은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해 참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치구별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천시 각 자치구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3차년도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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