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문화재 보호 활동 나서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 봉사단이 11월 18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문화재 보호와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 3대 저수지로 평가받는 합덕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돼 후백제시대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명소이다.

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주변 미관을 정비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공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피프리즘 23가족 8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박물관 관람, 주변 환경 정화, 나무 식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앵두나무, 감나무, 살구나무, 왕보리수, 호두나무, 매실나무, 탱자나무 등을 심고 도로 주변 식재된 나무에 비료를 뿌렸다.

활동에 참여한 (당)전기로품질팀 홍석우 사우의 가족은 “박물관 일대를 가꾸며 몰랐던 당진의 문화재를 아빠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다”라며, “가족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하면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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