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당진제철소가 지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 기부금 3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진제철소는 4월 27일 당진정보고등학교 정문 앞 도로와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당진제철소 임직원, 마중물 주부봉사단,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 등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교통량과 보행자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시험기간을 고려해 학생 유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중물 주부봉사단 최선민 단장은 “학교 앞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하굣길 지도와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회사는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진행에 필요한 비용 일체는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2020년에 시작해 2021년 연말까지 누적된 기금은 약 3억 3000만 원으로 전액 횡단보도 LED 보조 신호등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횡단보도 보조 신호등은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활주로형과 횡단보도 이용 시 대기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바닥형 2가지 형태로 설치된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신호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단보도 보조 신호등이 설치된 도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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