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너두? 야나두 동학개미!

국내 주식 시장에 개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미들의 활약상과 요즘 시대의 현명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국내 주식 시장에 개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미들의 활약상과 요즘 시대의 현명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국내 주식 시장에 개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미들의 활약상과 요즘 시대의 현명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장은 최악의 폭락장을 경험했다. 외국인과 기관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이 무섭게 급락하는 가운데 시장을 지지한 것은 다름 아닌 개인 투자자, 이른바 개미라 불리는 이들이다. 이들은 코스피지수 1500선을 무너뜨렸던 3월에만 11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인다. 그 폭발적인 움직임 덕에 국내 주가지수는 반등됐고 코로나19 확산 직전 30조원이 안 되었던 고객 예탁금은 50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이후 대대적인 글로벌 양적완화로 시장은 빠르게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급락장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잘한 개인들은 큰 수익을 거두었다.

주식시장에 등장한 역사적 신조어

이를 계기로 등장한 단어가 바로 ‘동학개미’.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의 움직임에 대항해 주식을 순매도하는 모습에서 1894년 녹두장군 전봉준을 필두로 반외세운동을 펼친 동학농민운동이 겹쳐졌고, 한 유튜버가 이를 소재로한 ‘동학개미운동! 10조 매수, 개인투자자들의 혁명, 이번엔 다르다’라는 영상을 만들고 또 다른 누군가가 백과사전에 동학개미운동이 올라간 것처럼 패러디한 섬네일을 블로그에 올리며 마침내 주식시장에 ‘동학개미’라는 역사적 신조어가 탄생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개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미들의 활약상과 요즘 시대의 현명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뒤이어 등장한 단어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서학개미’다. 서학개미는 동학개미와 반대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을 의미한다. 서학개미들의 활동도 동학개미 못지 않게 활발한데 국내 주식시장이 며칠간 문을 닫은 추석에는 3일만에 9400억원에 달하는 해외 주식을 매수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의 활약에 이어 개인 투자자의 위세도 사뭇 달라졌다. 이제 더 이상 개인 투자자는 무시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두려운 상황 앞에서도 배팅하는 현명한 투자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주식시장을 활발하게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주식 투자

개인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부동산 가격 급등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천정부지로 상승한 부동산 시장은 이제 막 시드(Seed)머니를 비축하기 시작한 청장년층에겐 더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먼 얘기가 되어버렸다. 현 시점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상이 주식 외에 특별히 보이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 그럼 주식 투자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가? 단순히 증권회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사면 그게 주식 투자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투자인가 투기인가?

국내 주식 시장에 개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미들의 활약상과 요즘 시대의 현명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주식 투자란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누구나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코로나 쇼크 이후 누가 뭐라해도 시장의 대장주는 언택트(온라인) 비즈니스를 가진 종목이다. 대장주는 단연 네이버와 카카오다. 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비대면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당연히 방향성을 언택트로 예측한 투자자들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방향성만으로 성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어쩌다 한두종목으로 두 배, 세 배 수익을 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수익을 쌓는 것은 또 다른 말이다. 100원으로 투자를 시작해서 100% 이익을 내면 200원이지만 다시 50%만 손실나도 본전이 된다. 반대로 100원이 50% 손실나면 50원이지만 다시 100원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100% 수익을 내야한다. 즉 실제로 수익매매 확률이 70%는 넘어야 내 주식잔고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다. 이렇듯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 ‘종목 선택 능력’ ‘주식 가치에 대한 이해’ ‘매매 스킬’ 등 다양한 필요조건들이 어우러져 실제 계좌의 수익률로 나타난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은 ‘시장과 친해지기’. 시장과 경제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투자의 방향성이 보이고 어느새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직관력까지 생길 수 있다.

요새는 유투브를 보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매일경제신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4연속 1등을 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의 ‘하나TV’, 경제채널 중 ‘삼프로TV’를 추천한다. 경제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경제상황이나 이슈를 좀 더 재밌고 쉽게 풀어내는데 시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식관련 자료에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네이버금융’이다. 특히 산업분석 관련 자료를 꾸준히 읽다 보면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이해도가 깊어질 것이다.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라면 본격 투자에 앞서 딱 3개월만 산업분석 자료를 매일 같이 읽어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산업분석 자료들이 어느 정도 습득이 되기 시작하면 종목분석 자료를 보며 보는 눈을 키워 나갈 것을 권한다. 주식에 관한 도서들도 넘쳐나는데 그 중에서는 <경제적 해자>를 추천한다. “경제적 해자”는 우수한 기업, 장기적으로 유망한 기업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는데, 주식 입문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주식 첫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탄소배출정책에 주목하라

국내 주식 시장에 개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미들의 활약상과 요즘 시대의 현명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방향성은 ‘탄소배출정책’이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역시 탄소배출정책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 있다. 우리 정부의 뉴딜정책 역시 탄소배출정책의 일환이다.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바이든의 가장 큰 대선 공약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이다. 어쩌면 성공 투자의 답은 이미 나와있는지도 모른다.

 김영운(하나금융센터 도곡역WM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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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 동학개미~동학개미 하길래
    아주 오래전 동학농민 운동인줄 알았죠 ㅋㅋㅋㅋㅋ
    동학개미 너무 좋아 하지 마시고
    확실할때 확실하게 투자 하시기 바라면서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