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증서 전달

당진제철소는 6월 24일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500매를 당진시 보건소에 기증했다.
당진제철소는 6월 24일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500매를 당진시 보건소에 기증했다.

당진제철소는 6월 24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500매를 당진시 보건소에 기증했다.

기증한 헌혈증서는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소아암을 앓는 환아 4명을 비롯한 헌혈이 필요한 당진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당진시 보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당진시 보건소 이인숙 소장, 이선진 당진제철소 총무실장이 참여했다. 당진제철소가 기증한 헌혈증서의 누적 양은 이번에 전달된 수량을 포함해 3,450매에 달한다.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올해로 14년을 맞는 당진제철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회사는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포스터 및 인트라넷 게시물 등록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헌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 5대를 당진제철소 내 일곱 군데에 순환배치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보다 캠페인 시기를 앞당겨 시행했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치료에 필요한 혈액 공급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헌혈증 기증은 물론 헌혈 캠페인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지난해 누적 헌혈 인원 1만 명을 넘기며 충남도 내 민간기업 중 최다 헌혈 참여 인원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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