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 되는 여행, 백패킹
당진제철소 철근제강부 김기홍 사우

사우들이 직접 찍은 여행 사진과 영상으로 여행지를 소개하는 트래블로그. 이번 호에서는 조금 색다른 여행 백패킹의 매력을 탐구해본다.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백패킹의 세계로 떠나보자.

취재 일시 홍성 오서산 2017년 4월6일, 홍성 용봉산 2017년4월13일, 당진 대난지도 2017년 9월27~28일
촬영 장소 홍성 오서산, 홍성 용봉산, 당진 대난지도
촬영 장비 갤럭시 노트5

신비로운 운무가 주는 감동
홍성 오서산

처음 백패킹을 한 곳입니다. 산행은 보통 주차가 편한 정암사에서 시작하는데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야영지인 오서산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 야트막한 산이에요.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1600개의 계단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구간이 최대 난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오서산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에요. 특히 추천하고 싶은 시기는 비 온 다음 날입니다. 산허리에 운무가 낀 광경이 정말 신비롭답니다.

기암절벽의 색다른 맛
홍성 용봉산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용봉산(龍鳳山)이라고 불리는 바위산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독특한 기암절벽들이 지닌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덕에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해발 381미터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인 데다 산세도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어요. 용봉산 최고의 뷰는 악귀봉입니다. 시야가 탁 트여있어 즐비한 기암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전망데크가 설치돼 있어 텐트를 치기도 쉬워요.

10대 명품 섬에서의 하루
당진 대난지도

계절이 계절인 만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섬에서 백패킹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이름이 같아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대난지도는 서울의 난지도가 아니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섬입니다.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10대 명품 섬으로 꼽혔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죠. 선착장에서 걸어서 30분 정도면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낙조가 또 기가 막힙니다.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걷기도 좋아요. 단, 밤에는 파도 소리가 매우 크니 귀마개를 하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재지원_이승제(당진제철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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