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의 중심에서 최상의 제품을 만들다, 현대제철 터키법인 경영지원팀

터키의 제2항구도시이자 신흥공업지역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 이즈미트(Izmit).
이곳에는 현대제철 터키법인이 위치해있다. 유럽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인 이곳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터키법인 직원들을 만났다.

편안한 회사생활을 위한 지원
터키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인식되며 지난해 터키승용차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한 순위이다. 현대자동차는 터키공장을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1년 터키공장에서 SUV 모델을 투입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유럽의 핵심 거점인 터키 이즈미트에 현대제철이 함께 위치하고 있다. 2012년 6월에 설립된 현대제철터키법인에는 5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중에서도 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사우들이 있다. 터키법인 사우들의 쾌적한 사무환경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경영지원팀(Management Department Team) 7명이 그 주인공.
팀원들은 채용·교육·CSR활동 등을 담당하는 ‘인사파트’, 보안·건물 유지보수·케이터링을 담당하는 ‘총무파트’, 세무 및 회계 감사·재무 보고서 작성 등을 진행하는 ‘회계파트’로 나뉘어 현장이 차질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한다.

열린 마음과 화합의 자세로
“지난 6월에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만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대다수의 직원들이 이런 형태의 봉사활동을 경험 할 기회가 없어서, 이 날의 행사를 무척 뜻깊게 생각했어요. 저 역시 CSR활동 기획자로서 뿌듯했죠.”
CSR활동을 기획했던 큐브라 을드름 탄(Kubra Yildirim Tan) 사우는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총무파트에서는 사우들의 회사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즐거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1년에 세 번 ‘가족의 날’을 운영하고 분기별로 문화활동을 주관해서 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려고 노력한다고.
팀을 이끌고 있는 이시언 사우는 항상 가족같은 분위기로 일을 진행하는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터키 속담에 ‘Bir elin nesi var, iki elin sesi var.(한 손에 무엇이 있으랴, 두 손엔 소리가 있으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 속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죠. 우리 팀은 총무, 인사, 회계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단합하는 자세와 마음이 필요한 곳입니다. 항상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 팀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일하겠습니다.”

취재 지원_강성웅(인천공장 기자), 한정욱(순천공장 기자)


우푹 초카찬(Ufuk Cokkacan)
저는 현대제철 터키법인 총무파트에서 근무 중인 우푹입니다. 총무 업무 특성상 회사에서 저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요. 평소에 현장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때문에 저를 히어로로 선정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를 든든한 팀원으로 생각해서 슈퍼맨으로 선정해준 것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연락주세요. 사우들을 위해서라면 슈퍼맨 우푹이 언제든지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