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우들의 회사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해외 각지에서 현대제철의 제품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해외법인의 사우들. 이들의 회사 생활 모습은 어떨까?
해외에 있는 사우들도 한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처럼 각자 회사에서 맡은 업무는 물론 각종 워크숍, 팀 별 단합대회 등 여러 내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장학금 기부와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 지역 상생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해외법인의 모습을 살펴보자.

임직원 화합을 위한 ‘스포츠 데이’
해외법인에서도 임직원들이 팀원들과 더욱 단합하고, 즐거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실시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법인은 6월 22일, 법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스포츠데이 행사를 가졌다.
러시아법인 임직원 36명은 키비니에미(Kivini-emi) 휴양공원에서 래프팅 체험을 하고, 모두 모여 러시아 전통요리인 샤슬릭 바비큐 요리를 나눠 먹었다. 식사 후에는 제비뽑기를 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재원뿐만 아니라 러시아법인 현지 기능직과 일반직 사우가 함께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러시아법인은 이 외에도 사우 가족을 초대하는 패밀리데이 등을 개최하며 임직원 단합도모와 애사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법인


15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
미국 앨라배마주 그린빌에 위치한 앨라배마법인에서는 4월 27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장 내 잔디광장에 대형 텐트와 테이블을 준비해 임직원 120여 명과 함께 가든 파티 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바비큐를 즐기며 3년~13년까지의 장기근속자 42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퀴즈 맞추기, 경품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외법인은 각 나라에서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되어 각각의 창립일에 맞춘 기념 행사를 갖는다. 미국 앨라배마법인은 2003년 설립돼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Alabama)법인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지역 상생 활동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은 현대제철의 사업장이 위치한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중국 장쑤 성에 위치한 강소법인은 6월 1일 아동절(한국의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공장견학 및 야외 나들이 활동을 펼쳤다.
강소법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10명과 부모 10명을 초대해 법인 생산시설을 소개하고 키즈오토파크와 지역 내 놀이공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아자동차에서 만든 자동차 테마 체험관인 키즈오토파크에서는 아이들에게 모형 자동차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활동뿐 아니라 도로 안전교육까지 진행했다. 중국에 위치한 해외법인들은 환경 정화, 장학금 기부 등 국내에서만큼 다양한 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강소(江苏)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