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안전 내일도 안심! 봄맞이 H-USR 안전물품설치 활동


*인천공장

회사 노동조합이 3월을 맞아 관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봄맞이 안전물품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 포항, 순천에서 각각 진행된 봄맞이
H-USR 활동 현장에 함께 했다.

인천, 포항, 순천노동조합의 H-USR활동
CSR추진팀 주관으로 진행되는 H-USR이 매년 적극적인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봄맞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인천과 포항, 순천지회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새롭게 구성된 노조 집행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했다.

“H-USR 활동은 처음이고 누군가를 따라 참여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오늘 선배님들 따라 열심히 참여해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봉사활동인 만큼 참가자들의 각오와 의지가 남달랐다.

순천공장에서는 지난 3월 13일, 12명의 봉사자들이 노조회의실에 모여 안전물품설치방법과 유의사항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승주읍 일대로 이동, 9개 가구에 안전물품을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순천공장

포항공장 역시 3월 18일 24명의 봉사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4인 1조가 되어 포항시 남구 일대의 총 19개 가구를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가스밸브자동차단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하며 화재와 낙상, 위생 등 주거안전에 무방비 상태로 놓인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감사와 기쁨이 가득했던 현장
3월 30일 인천공장 한마음관 4층에 모인 40명의 봉사자들 또한 오리엔테이션에서 방문 시 주의사항과 안전 물품 설치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조별 활동물품을 나눈 후 동구 일대로 출발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4인 1조로 나눈 팀들은 총 20가구로 이동해 준비한 물품을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어르신들은 봄철 과일을 들고 찾아온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반기시며 고마움을 전했다.

“너무나 고맙죠. 일도 바쁠텐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눈 어두운 우리를 위해 형광등도 갈아주고, 다 떨어진 콘센트도 수리해주시니 이보다 더 반갑고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저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본격적인 설치 작업이 시작되자 봉사자들은 막힘 없이 화재경보기, 스프레이 소화기,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등을 설치해 나갔다. 설치 후엔 어르신과 함께 직접 작동해보는 실습을 진행하며 사전 조사에서 놓친 것은 없는지 하나라도 더 봐드리기 위해 세심하게 살폈다.

“막상 해보니 정말 간단한 일이고 전혀 힘들지 않은데도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말씀을 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람 있는 일이 될 줄 몰랐는데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앞으로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항공장

봉사를 마친 인천공장 대형제강부 김대형 사우는 스스로 뭔가 도움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 포항, 순천노동조합은 오는 7월까지 월 1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각 사업장의 H-USR 활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직접 안전물품들을 설치해보니 또 다른 기쁨과 의미가 생깁니다. USR활동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오늘이 평생에 가장 행복한 날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미처 손닿지 않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종찬 사우 인천노동조합 지회장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하겠습니다”
작년의 활발한 활동 덕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것에 힘입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적극적인 H-USR 활동이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돕는 이웃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기 사우 포항노동조합 지회장

“봉사는 작은 정성에서 출발합니다”
봉사라는 것은 거창한 포부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이처럼 작은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안전물품설치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하다 보니 어르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계속 봐드리게 되더군요. 힘든 줄 모르고 시간이 갔어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동할 것입니다!
이동원 사우 순천노동조합 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