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엘렌 랭어(Ellen Langer, 1947~)는 대상에 익숙해져 깊은 생각 없이 틀에 박힌 선입견으로 상황을 대하면 굳어있는 마음, 즉 마음놓침(Mindlessness)상태에 이르게 되어 잠재력을 위축시키게 된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새로운 정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여러 관점을 너그럽게 수용하면 깨어있는 마음, 다시 말해 마음챙김(Mindfulness)상태가 되면 보다 창의적이면서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녀의 연구는 마음챙김을 통해 건강과 행복,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음을 증명하며 「마음챙김 학습혁명」 등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는가는 결국 우리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당신은 지금 어떤 마음 상태인가?
WHAT’S YOUR TYPE?
평소 당신의 태도를 묻는 질문입니다.
다음의 문장을 잘 읽고 경험에 비추어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보기를 솔직하게 체크하세요.
| 1점 전혀아니다 |
3점 보통이다 |
5점 매우 그렇다 |
| 항목 | 평가내용 | 평점 |
- 나는 틀에 박힌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 나는 일상적인 방식과 조금 다른 방식을 선호한다.
- 나는 문제해결을 위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다른 방법을 시도한다.
- 나는 타성에 젖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 나는 일상에서 작은 변화라도 추구하려 노력한다.
-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력한다.
- 나는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행한다.
- 나는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을 즐긴다.
- 나는 다른 사람의 새로운 제안을 잘 받아들이는 편이다.
- 나는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생각을 검토한다.
- 나는 예상되는 결과에 대하여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해 본다.
- 나는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해결방법을 고려해 본다.
- 나는 어떤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다양하게 모아서 타당한 결론을 도출한다.
-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기를 즐긴다.
- 나의 업무방식에는 나만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있다.
- 나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의문을 가진다.
- 나는 주변 사람이나 사물들을 세심하게 관찰한다.
- 나는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는데 두려움이 없다.
-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한다.
- 나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한다.
| 총점 |
선택한 항목을 합산한 총점이 당신의 유형입니다.
A: 80점 이상 | B: 30점 이상~80점 미만 | C: 30점 미만
* 참고: 창의적 인재역량 척도(2012) & 적응적 창의성 측정도구(2014)
RESULT
늘 깨어있는 생각을 하는
마음챙김 형 | 80점 이상
문제 상황이 닥치면 틀에 박힌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타입이다.
이런 사람은 일하는 모든 과정이 즐겁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 경험과 노하우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점이 돋보이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강단도 지니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때 앞장서고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는데 두려움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인 마음챙김형은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즐기기 때문에 충분히 몰입하고 집중하는데 능하다. 하지만 시간적 제약이 있는 경우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적절한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을 터득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조직 안에서 타인과 보다 더 교류하면서 창조적인 관계를 생성한다면 개인의 창의성을 넘어서 조직 창의성까지 기여할 수 있다.
생각의 틀을 깨고 싶은
마음혼재 형 | 30점 이상 ~ 80점 미만
굳어있는 생각의 틀을 깨고자 노력하는 면모도 보이지만 경험과 지식에 근거하여 생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기에는 무리가 있는 타입이다. 이제껏 해왔던 대로 생각하고 문제에 접근하면 시간이 절약되고 효율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래서 창의성을 요구 받으면 답답해지고 귀찮은 마음이 들게 되어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라며 포기하고 싶어질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이미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껏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방식이라도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 현재 닥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쌓이면 좀처럼 생각의 여유를 갖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하는 즐거움을 누려야 한다.
해오던 방식에 익숙한
마음놓침 형 | 30점 미만
오랫동안 익숙하게 해왔던 일들이다 보니 틀에 갇혀 당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타입이다.
늘 해오던 대로만 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어렵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 두려울 수밖에 없다. 자칫 익숙한 생활에 젖어 들어 생각하기 귀찮아 하면 무기력함을 느끼고 잠재능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또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져 관계마저 굳어버릴 수 있으니 생각의 차이를 수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다 보면 익숙한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게 된다. 열린 자세를 가지면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이제까지 눈여겨보지 않았던 주변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마음챙김(창의적 사고)을 위한 요소
1. 호기심을 가져라!
자신의 현재 상태와 주변환경에 대하여 주의 깊게 관찰한다.
2. 새로운 경험을 하라!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한다.
3. 다양성을 수용하라!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협력한다.
4. 초인지 능력을 계발하라!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는 습관을 갖는다.
5. 자율성과 여유를 확보하라!
제한된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