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Hi-tech Defense Service)는 최첨단 종합보안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고도로 훈련된 보안전문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전문기업이다. 끊임없는 보안시스템개발로 현대자동차그룹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 관공서 보안을 책임지며 성장해온 HDS를 만났다.
시스템과 맨파워의 조화
“2001년에 설립된 HDS는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양재사옥, 남양연구소, 의왕연구소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핵심시설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 시설에 방문하는 VIP 안전과 의전업무는 물론, 최근 중국에 진출한 그룹사 시설에 대해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보안컨설팅을 하고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보안전문기업인 셈이죠. 이 밖에도 국내외 굴지기업 및 관공서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규용 부사장은 올 7월부터 보안업계에서 최고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가능한 인천국제공항의 보안업무를 맡게 돼 직원들의 자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한다. HDS의 사업은 크게 시설보안, 신변보호, 무인경비 등의 보안서비스 분야와 출입통제시스템, 통합사원증시스템과 같은 시스템구축 분야, 그리고 안면인식시스템과 CCTV시스템 등의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분야로 나뉜다. HDS의 가장 큰 강점은 대통령 경호실의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이 모여 고객 니즈에 맞게 최적화 된 종합보안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한다는 점이다. 즉, 최고의 시스템과 맨파워가 조화를 이뤄 철통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위한 노력
“2007년 당진제철소 C지구 신축현장때부터 10년간 당진제철소의 안전사고 예방, 미인가반출 차단, 출입통제 등 현대제철의 자산과 직원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안지킴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2015년 당진제철소가 청와대나 국방부와 동급인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되면서 ‘특수경비원’ 신분으로 전환해 국가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연규용 부사장은 최첨단 기술발달로 인한 테러와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드론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시스템, 공기 중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바이오시큐리티시스템, 그리고 각종 재난 대비를 위한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s)기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등을 개발 중이며 이 모든 시스템은 하나로 융합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무리 최첨단 시스템도 이를 운영함에 있어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터, 연규용 부사장이 현대제철 임직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이유다.
“HDS 목표는 당진제철소가 세계 최고의 보안사업장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보안은 사소한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 즐겁게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당진제철소에는 현재 250여 명의 보안전문가가 보이는 곳에서,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연규용 HDS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