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달인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재능이나 취미활동, 관심사를 가진 사우들을 소개하는 코너, 피플 플러스에서 만난
이달의 달인은 순천공장 권세정 사우와 순천단조공장의 박정욱 사우다. 이들이 공부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직접 만나 들어보았다.
박정욱 사우
순천단조공장 업무지원팀
자격증에 도전하기 시작한 계기는?
제 전공이 환경공학인데요. 환경 분야에는 관련 자격증 종류가 많아요. 전공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격증들을 따기 시작한 것이 지금 6개까지 땄습니다. 대기환경기사, 수질환경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등 모두 입사 전에 딴 것입니다. 회사에 입사해서 딴 자격증은 1종 운전면허증이 유일한데요. 아직은 제가 입사한지 5개월밖에 안돼서 여러 가지로 서툰 신입이고, 업무 파악이 우선이라 다른 자격증 시도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 자격증들과 함께 회사에 꼭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격증 따보니 좋은 점은?
국가가 공인한 것이니 아무래도 사회에서 인정받는 영향력이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 성취감을 느끼는 일이 더 기쁘고 행복한 것 같아요. 처음엔 자기개발 차원에서 시작한 거였는데 하다 보니 하나씩 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더구나 전공과 관련한 분야라서 더욱 욕심이 생겼어요. 이왕이면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달인 소리를 듣는 것이 좋으니까요. 앞으로 업무에 있어서 제 전공이나 자격증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도움이 될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공부해 두는 것이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관한 이슈는 갈수록 중요해질 테니까요.
앞으로의 계획은?
순천공장으로 배치되어 내려 왔을 때 객지 생활이 처음이라 적응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지금은 순천이라는 도시가 매우 마음에 들고 좋아졌습니다. 제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데 공기가 맑고 깨끗한 이곳은 정말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업무 또한 빨리 적응하고 익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자격증 공부도 꾸준히 할 겁니다. 적어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10개는 따놓을 계획입니다. 무엇이든 못하는 것보다는 잘 하는 게 좋고, 잘하는 것보다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자격증 따는 일이 매우 즐겁습니다.
저보다 더 많은 자격증을 따신 분들이 회사에 많으실 텐데 제가 소개 되는 것이 좀 쑥스러워요. 신입이라 기회를 주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많은 자격증에 도전해 진정한 자격증의 달인으로 꼽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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