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띠 사우들의 신년 각오와 바람을들어봅니다.
“무사히 대학원 공부마치고 팀에서 더욱 성장하는 황금개띠해를 만들겠습니다”
문제민 사우(본사 인재육성팀)
82년 개띠 대표로서 인사 드립니다. 2017년은 제게 무난한 한 해였습니다. 회사생활 8년차로서 업무와 관련된 공부를 더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고, 주말마다 수업과 과제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장학생으로 공부한 것은 뿌듯하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회사 다니고 공부까지 하느라 부모님을 잘 못챙겨드린 것이 조금 죄송해요.
대학원 공부가 남았으니 내년에도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만, 95세 되시는 외할아버지와 부모님 건강을 조금 더 살펴드리고 싶습니다.
인재육성팀에서 일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입 때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욕심으로 일했는데 연차가 쌓이며 돌아보니 일은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어요. 선배를 따르고 후배를 이끌며 대리로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함께 하는 성장이 더 의미가 있음을 알고 앞으로 회사생활도 공부도 열심히 하며 더 성숙한 2018년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 가지 더 욕심을 내자면 좋은 사람 만나 결혼도 하면 좋겠습니다.
현대제철 사우 여러분, 2017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년에도 힘내세요!
“다독(多讀)을 통해 성찰하는 2018년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복기 사우(인천공장 설비팀)
안녕하세요. 저는 70년생 개띠입니다. 일도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며 보냈는데 2017년이 여전히 아쉽습니다.
순간순간은 길다고 느껴져도 과정이 지나고 나면 1년이란 시간이 참 짧아요. 2017년의 부족했던 부분들은 다가올 2018년에 보충하도록 좀 더 부지런히 살고 싶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다물봉사단 활동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 활동에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봉사라는 좋은 일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또한 내년에는 책을 많이 읽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삶의 진리를 깨닫고 돌아보며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새해를 만들고 싶군요.
사우 여러분들께서도 한 살 더 먹는 만큼 성숙한 2018년을 가꾸시길 기원하며 함께 독서하는 황금개띠해를 만들어봅시다. 회사와 우리 팀, 우리 가족 모두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현대제철 사우로서 행복한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예카테리나 툰구소바 사우(본사 판재해외영업2팀)
2017년은 제게 개인적으로 변화가 많은 해였습니다. 학생 신분을 떠나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현대제철 가족이 됐거든요. 연말에 캘리포니아의 가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제가 외국인이라 주변에서 걱정 많으신데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어요. 다행히 여러 학교를 거치면서 많은 친구를 사귀었기 때문에 친구들도 자주 만났고, 회사에서도 선배님들께서 정말 잘 해 주셔서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예요.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게 됐으니 2018년에는 우리 팀 유럽수출담당으로서 더욱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계신 엄마, 저는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엄마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휴가 때 갈 테니 그때까지 잘 지내세요. 그리고 우리 팀 선배님들, 작년에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올 한 해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제 역할 잘 하면서 회사생활 열심히 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