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내기자단 ‘With토크’ 1기 발대식이 6월 14일 대전 호텔 리베라 유성 토치홀에서 열렸다. 우수 직원과 주부봉사단 가운데 각 부서장의 인원 추천 및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사내기자들은 총 51명으로, 2년간 운영된다. ‘With’의 각 철자는 ‘Worthy’, ‘Interesting’, ‘Together’, ‘Harmony’의 약자이며 재미있고 생생한 사내 소식을 전달, 화합과 공감을 주도하는 사내 대표 커뮤니케이터임을 표현한 것이다.

1. 포토월 사진 촬영
발대식 장소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내기자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우유철 부회장과 전략기획본부장 김상규 전무. 사내기자들은 로비에 마련된 다과도 함께 즐기며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2. 기대 속에 진행된 행사
10시부터 시작된 임명식은 나의 안전다짐 제창과 함께 당진제철소 제강1부 김신동 기자의 ‘Safety Contact’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내기자단 선발과 발족식 보고를 통해 ‘with토크’가 건전한 기업문화를 이끄는 현대제철의 대표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존의 각종 SNS앱이 쇠부리토크로 응집되어 구축된다면 그로 인한 소통으로 현대제철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3. 나를 찾아 떠나는 클래식 여행
11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씨와 피아니스트 안충선 씨의 진행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클래식 여행’ 시간이 마련됐다. 1시간 동안 강의와 연주가 진행되는 형식으로 김수연 씨는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해 참가자 모두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간단한 퀴즈와 재미있는 강의로 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낸 ‘나를 찾아 떠나는 클래식 여행’은 참가자들이 모두 감동하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이었다는 후문이다.

4. 점심시간에 출동한 ‘쇠부리 수사대’
옆 홀로 옮겨 진행된 점심시간 중에는 ‘쇠부리 수사대’ 코너가 이어졌다. 사전에 기자들의 사진을 공모받아 사내기자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5가지 덕목인 끼, 재능, 사랑, 체력, 열정이란 주제에 가장 적합한 사진을 보내준 기자를 선정, 공개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KBS 전국 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탄 바 있는 순천공장 옥나영 기자는 짧은 노래와 춤을 통해 끼를 가감없이 보여줬고, 2016년 중앙시조백일장에서 수상한 포항공장의 박한규 기자는 ‘쇠부리 꿈을 잇는다’라는 자작시를 암송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기 모기퇴치기, 붕어빵, 비누방울, 목베개 등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담긴 선물 증정으로 기자들의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 날, 우유철 부회장의 훈훈한 신혼 사진이 공개되어 다시 한번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5. 사내기자 역량교육 진행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어진 2부에서는 본격적인 실무 강의로 채워졌다.
강의는 ‘쇠부리토크’의 제작 프로세스와 사보의 각 코너에 대한 자세한 내용으로 진행됐고 이어 연합뉴스의 이재림 기자가 취재 실무와 기사 작성 요령에 대해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모두 진지하게 경청하며 열심히 필기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6. 사보 활성화 방안, 열띤 토론의 시간
마지막은 조별로 사보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한 토론 시간은 ‘With토크’ 기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빛을 발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Mini Interview | “공감의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당진제철소 이승제 (철근제강부) 기자

인천공장 유하용(기계팀), 최광호(철근제강부), 박혜지(총무팀) 기자

순천공장 김한길(안전환경팀) 기자

당진제철소 정철규(총무팀), 이현승(철근압연부) 기자

당진제철소 최진(사우가족) 기자

포항공장 한철수(중기생산부), 이효성(봉강압연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