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혁신과 변화로 성장하다, 현대대경㈜

2005년 설립 이후 최고의 강관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현대대경. 이들의 핵심기술과 성공비결을 들어본다.

울산공장 성장의 주역이 되다
“현대대경은 파일관, 유정관, 송유관 등을 생산하는 강관제조 전문업체입니다. 코일상태의 소재를 납품 받아 언코일링, 성형, 전기저항용접, 절단 및 포장 등 다양한 공정을 거쳐 강관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관선 대표는 울산공장의 중추적인 라인을 담당하고 있어 그만큼 직원들의 책임감이 막중하며 자부심이 남다르다고 한다. 특히 강관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용접기술은 국내 최고라고 강조한다.
“강관제품은 용접부분에 갈라짐이 발생하기 쉬워 제품불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저희는 전류를 흘려 고온으로 가열될때 기계적 압력을 가해 접합하는 전기저항 용접방식을 쓰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더블 콘택트 팁(Double Contact Tip)’을 적용해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성은 월등히 높였습니다.”
한관선 대표는 2015년 ‘더블 콘택트 팁’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때만 해도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스펙의 제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등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의 체질을 바꾸다
“각 공정별 담당자들이 설비고장을 사전에 없애고 설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전사적 생산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관선 대표는 TPM 활동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은 물론 설비, 사람 그리고 기업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대대경의 TPM 성공사례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객관적으로도 그 사례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현대대경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무재해, 무고장, 무결점, 무공해 환경을 만들어 세계 제일 강관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취재지원_김종해(울산공장 기자)


“최종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원칙과 기본을 철저히 준수해 무사고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현대제철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한관선 대표 현대대경㈜

“현대대경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직원들 스스로 책임감 있게 일하는 점이 큰 경쟁력입니다. 또한 사소한 의견이라도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는데요. 그만큼 소통이 잘 된다는 의미이죠. 올해 생산목표를 100% 달성하기 위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민재 사우 울산공장 강관생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