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임은 당진제철소 소성공장의 생석회 생산 및 품질관리, 설비 유지 보수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2009년 첫 가동 이후 연간 90만 톤의 생석회를 생산하며 작년 12월 31일자로 누적 생산량 500만 톤을 돌파한 그린라임을 찾았다.
일관제철소의 소성공장을 책임지다
“제철소는 대규모 설비산업으로 설비 자체의 안정성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그린라임은 소성공장을 관리하는 협력사로서 무엇보다 설비 안정화를 통한생산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강조하는 한규석 대표는가장 중요한 목표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며 앞으로도 안전 제일주의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한다. 일관제철소로서 1고로가 첫 가동을 시작한 2009년 직후2010년에 설립된 그린라임은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 동안 많은 기술을 축적해 왔습니다. 처음 공장 가동시엔 노하우가 적어 고생도 많았지요. 조금씩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쌓이고 경험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가 할 일은 앞으로 소성공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입니다.”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
그린라임의 창립 초기부터 함께 해온 김민균 이사는 현대제철과 함께 일하는 협력사로서의 자부심이 크다며 그런만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후진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그린라임의 구성원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한규석 대표는 협력사로서 자부심이 큰 만큼 부담도 크다고 말한다. 이에 소통이 모든 업무의 기본에 있음을 강조한다.
“대내외적으로 소통과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든 일이 사상누각(沙上樓閣)과 같이 부질없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대제철이 원하는 품질과 생산량에 맞게 업무의 흐름과 호흡을 맞춰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현업부서인 소결‧소성부와의 원활한 협업 덕분으로 상생의 길을 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1년에 두 번 상‧하반기 워크숍으로 전체 직원의 사기를 다지고 파트별 직급별 다양한 미팅과 사내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75명 직원들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는 그린라임의 올해 목표는 무재해 5배수 달성이다.
지난 4월 11일자로 이미 무재해 4배수 달성에 돌입한 그린라임, 전 직원의 안전관리 노력과 설비안정화에 따른 성과에 힘입어 다가올 무재해 5배수의 목표도 반드시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일관제철소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품질관리와 설비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현대제철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며 그린라임 또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제철과의 상생을 통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규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