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당진제철소 2냉연공장 안전문화관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해외법인 품질 및 생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질 워크숍을 실시했다.
해외법인 품질 워크숍 환영식 단체 사진
이번 워크숍은 해외법인 품질 담당 직원들의 품질 이해도 향상과 고객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품질 이슈 및 최신 품질 기술과 동향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유럽·중국·인도 등 11개 해외법인 품질 담당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해 워크숍 당시 피드백을 반영해 주재원 8명뿐만 아니라 해외법인 현지 채용 인원(이하 현채인) 7명이 함께하는 공동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 각국에서 입국한 해외법인 품질 담당 직원들은 당진제철소 2냉연공장 안전문화관에 모여 고로품질담당 고흥석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진 안전 교육 시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몸소 경험하며 많은 관심을 갖고 실습에 임했고,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해 여독을 풀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제철소 2냉연공장 안전문화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해외법인 직원들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품질 워크숍 일정이 진행됐다. 글로벌차강판품질팀 주관하에 품질 워크숍을 진행해 법인별 품질 현황 및 품질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열연냉연서비스팀에서 불만등록시스템 및 현장조사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해외사업지원팀에서도 설비 관리 워크숍을 준비해 법인별 설비 점검 결과 및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이슈 및 운영 시스템 교육 등에 관한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 워크숍 현장
셋째 날인 8일에는 당진 부두 및 원료돔 그리고 2냉연공장을 견학해 냉연 설비 및 공정을 확인하고, 냉연현장시험실을 방문해 제품 품질 검사 프로세스 및 시험 장비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오후에는 인근의 대한철강 신평공장을 견학하면서 코일 센터의 생산 관리 현황과 보관 품질 관리에 대해 살펴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예산 수덕사 방문을 통해 한국의 사찰문화를 경험했다.
직접 현장을 견학하고 문화를 탐방하며 보낸 뜻깊은 시간
품질 워크숍의 공식 일정 중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현채인을 대상으로 품질 교육을 실시했는데, 글로벌차강판품질팀에서는 품질결함 종류와 고객 불만 대응 및 조사방안에 대해, 아시아 및 미주유럽 차강판수출팀에서는 글로벌자동차의 물량 확대 계획 및 법인의 권역별 요청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해외법인 품질 관련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는데, 해외법인 품질 관리 시스템의 국내 연계 방안을 공유하고 해외 물류관리 프로세스 표준화 등의 이슈를 다뤘다.
열띤 집중 속에서 이루어진 워크숍 마지막 교육 일정
모든 일정이 끝난 뒤 환송식에서 열연냉연품질실장 박봉구 상무는 “해외법인 품질대응 활동에 감사드린다. 짧은 일정이지만 직접 공장을 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품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품질 관련 담당자분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도 설문조사를 통해 ‘타 법인 개선 사례와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환송식에서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열연냉연품질실장 박봉구 상무
한편, 회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법인 운영 시 생산과 품질 등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소통을 통해 개선안을 수립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향후에도 해외법인 주재원과 현채인이 함께 품질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품질 워크숍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