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 센터와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시설에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가정의 달’ 선물 전달 행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당진제철소에서 매년 5월 진행하는 행사다. 예전에는 직접 시설을 찾아가 공연과 음식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방문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총 2천만 원 상당으로, 5월 4일과 7일 당진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지역 아동센터 10곳의 어린이 310명을 위해서는 손 세정제와 간식 상자를 준비했다. 또한 노인·장애인 시설 21곳에 거주하는 960명 어르신께는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 꽃사지와 손 세정제, 생필품을 전달했다. 제공한 물품은 모두 당진 지역에서 구입했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비대면 방식으로라도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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