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노동조합 인천지회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지회는 지난 7월 19일 한마음관 4층 큰배움터에서 H-USR DAY를 맞아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손놀이 교구 ‘기억상자’를 만들었다. 올해부터 H-USR은 노사화합차원에서 지회가 주도하고 사측이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회에서는 김영일 수석부지회장 포함 8명의 봉사자가, 인천공장에서도 인천생산담당 양종오 상무 포함 8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기증한 ‘기억상자’는 손을 움직여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 및 지연 효과가 있는 어르신 맞춤형 손놀이 교구로, 신발 끈을 묶고 푸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표지와 함께 색칠공부책, 간단한 연산을 돕는 주사위 놀이, 비교적 정교한 손놀림을 요하는 도미노, 추억의 실뜨기 놀이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조합원들이 만든 기억상자 100개는 인천시 동구 치매 안심 센터에 전달했다.
인천지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H-U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취재 유하용(인천공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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