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우들의 자율봉사 누적 적립금이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으로 전해진다. 작은 보람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웃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해 사우들의 자율봉사 누적 적립금이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으로 전해진다. 작은 보람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웃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가게 됐다.

봉사는 나눔이다. 함께 나누는 이의 수만큼 기쁨은 배로 더하고 고통은 배로 덜게 된다.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 필요한 손길을 더하는 봉사 활동은 이런 나눔의 기쁨을 현장에서 경험하는 일이다. 특히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일수록 나눔의 보람은 더욱 커진다.

진심으로 실천하는 자율봉사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펼쳐온 회사는 2019년 5월부터 임직원 봉사 제도를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했다.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각 조직별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자유롭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의무감이 아닌 자발적인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사우들의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

지난해 사우들의 자율봉사 누적 적립금이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으로 전해진다. 작은 보람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웃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가게 됐다.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해온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사진(왼쪽)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해온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사진(위)

사우들은 본부별로 혹은 개별적으로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손 나눔, 독거 세대 어르신 가정 방문, 농촌 일손 돕기, 소외 아동을 위한 재능 기부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봉사를 해왔다. 회사는 임직원의 봉사참여에 일정 비용을 지원해주는 동시에 분기별로 한 번 봉사할 때마다 1인 당 1만 원씩 적립해주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사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작한 적립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렇게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모인 적립금은 총 5,133만 원. 사우들의 자발적인 마음과 노력으로 이뤄진 봉사 활동이 약 6개월 동안 또 한번 커다란 나눔의 씨앗으로 쌓여간 것이다.

자율봉사, 더 많은 이들의 기쁨으로 이어지다
봉사로 진정한 기쁨을 느낄 때는 자신의 작은 노력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킬 때다. 사우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쌓인 소중한 적립금이 더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팀은 네이버 해피빈과 손을 잡았다. 네이버 해피빈은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한 기부 플랫폼. 그중 ‘더블기부’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한 금액만큼 네이버 해피빈이 기부를 더해 수혜기관에게 두 배의 금액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1월까지 회사 사우들의 자율봉사로 적립된 5,133만 원은 네이버 해피빈의 ‘더블기부’를 통해 약 8,726만원으로 불어나 올해 1월(서울, 인천, 포항, 순천, 울산)과 4월(당진)에 총 2회에 걸쳐 다양한 이웃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사우들의 자율봉사 누적 적립금이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으로 전해진다. 작은 보람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웃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가게 됐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순천 산타 원정대.

지난해 사우들의 자율봉사 누적 적립금이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으로 전해진다. 작은 보람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웃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가게 됐다.

해외로 나가 봉사활동을 하는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진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이 잘 전달되는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기에 지속가능경영팀은 기부처 선정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적립금을 전달받을 기관은 먼저 서울,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울산과 같이 회사와 오랫동안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온 지역사회에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현재 꼭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고르고 그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정했다. 그 결과 현대제철 자율봉사 적립금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그룹 상담, 문화체험 프로그램, 급식,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칠순 잔치, 야외체험활동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부모의 보호막이 튼튼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며 사회 바깥으로 밀려난 어르신에게는 건강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지난해 사우들의 자율봉사 누적 적립금이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으로 전해진다. 작은 보람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웃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가게 됐다.

사우들의 자율봉사 적립 금액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도 진심의 자율봉사로 더 큰 결실을
2020년 1월부터 네이버 해피빈의 ‘더블기부’ 페이지에서는 사우들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어떻게 결실을 맺는지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사우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낀 보람에 힘을 더해주고 싶습니다. 회사 내 봉사 활동이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팀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지속가능경영팀 이원상 사우는 자율봉사가 단지 한 번의 뿌듯한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한 작은 봉사가 누군가에게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된다. 올해의 자율봉사는 지난해보다 더 큰 결실로 이어지기를 소망해본다.

「쇠부리토크」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