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들을 생생한 무대 위에서 만나보세요.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 배우들의 열연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서울
뮤지컬 <벤허>
왕의 귀환. 뮤지컬 <벤허>가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서기 26년 예수살렘. 유대 귀족 벤허는 친구이자 로마 장교인 메셀라에 의해 반역죄로 몰려 노예로 전락한다. 이후 벤허는 로마 귀족의 양아들로 입양된 후 전차 경주장에서 메셀라와 운명의 결투를 벌이게 된다.
뮤지컬 <벤허>는 이 역동적인 스토리를 한층 풍성해진 서사와 14곡의 넘버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웅장한 무대 디자인과 디테일을 살린 화려한 무대 장치 덕분에 볼거리도 풍성하다. 유다 벤허 역에는 카이, 한지상, 박은태, 민우혁이 메셀레 역에는 박민성, 문종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일정: 2019년 7월 30일(수)~10월 13일(일)
공연 장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기본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임직원 할인정보: VIP석, R석 30% 할인 / S석, A석 40% 할인
관람 시간: 160분
연극 <미저리>
광적인 집착으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그녀 ‘미저리’가 연극으로 돌아왔다. <미저리>는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소설로 1991년 국내에 영화로 개봉하며 유명해졌다. 작품은 유명 소설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팬 애니 윌크스의 광기 어린 집착을 긴박감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극과 극을 오가는 애니의 감정선과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상황들은 긴장감과 공포심을 극대화시켜 무대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배우 김상중과 안재욱이 폴 역을 맡고 김성령, 길해연이 애니 윌크스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일정: 2019년 7월 13일(토)~9월 15일(일)
공연 장소: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기본가: VIP석 7만7000원, R석 5만5000원, S석 3만3000원
임직원 할인정보: VIP석 6만1000원, R석 4만4000원, S석 2만6400원
관람 시간: 110분
울산
가족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멸종된 줄 알았던 공룡들이 살아난다면?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된다. 가족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공룡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의 창작 가족 뮤지컬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싱가폴, 대만, 중국 무대에도 올라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박물관에 남아 있던 최고봉, 최나래 남매와 나래의 친구 오대박. 이 세 명의 친구들은 깨어난 공룡 화석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도굴범들이 박물관에 친입해 훔쳐간 공룡 ‘타루’의 화석은 되찾을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석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정: 2019년 9월 7일
공연 장소: 울산현대예술관 대공연장
기본가: 1층석 3만5000원, 2층석 2만5000원
임직원 할인정보: 1층석 2만8000원, 1층석 1만7500원
관람 시간: 8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