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된 2018 해외 고객 초청 행사(Global Customers Convention)가 진행됐다.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43개국 고객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사 임직원들은 당진제철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견학, 제주도 투어 등에 참가해 알차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 교류 통한 공감대 형성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해외 고객사 초청 행사에 참가한 고객사 임직원들은 수원화성 관람을 시작으로 방문 첫날을 보내고 이튿날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 당진제철소를 견학한 참가자들은 열연, 후판, 냉연 등 각 공정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안전문화관을 체험했으며 이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뒤 제주도 투어에 나섰다. 셋째 날을 제주도에서 보낸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가 만든 전기차 아이오닉 시승 투어를 통해 특별한 체험여행을 했고, 비자림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한 고객사 임직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체험관을 관람하며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모두 생산하는 현대차그룹의 자원순환형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상호 협력 강화의 계기 마련
올해로 두 번째 방문하는 미국 파이오니어 파이프(Pioneer Pipe)사의 탄 두웡(Tan Duong) 이사는 “2년 전 방문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과 의미있는 체험을 했다”며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고객사와 함께 참여한 휴스턴법인 서수형 사우는 “이러한 초청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관람을 마친 고객사 임직원들은 이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마련된 환송 행사를 끝으로 4박 5일간의 초청행사를 마무리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환송회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등 척박한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객사들의 든든한 지원과 협력 덕분이었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해외 고객사 초청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 세계 고객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페르난도 페레이라(Fernando Ferreira)
캐나다 acier Wirth steel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현대제철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체험한 아이오닉 전기차 시승 투어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즐거웠습니다. 모든 일정이 아주 잘 준비되어 있어서 저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모두 편하게 투어를 마칠 수 있었어요. 평소 이메일이나 전화로만 소통하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며칠 동안 함께 일정을 보낸 것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지난 30년 간 관계를 지속해 온만큼 신뢰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담당 실무진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입니다”
릭 윗필드(Rick Whitfield)
미국 JD Rush Corporation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자동차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관람하며 그 히스토리를 알게 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미국이 한창 경기가 안좋았던 2-3년 전부터 현대제철과 일했고 지금은 현대제철이 저희회사에서 두 번째로 큰 협력사가 되었어요. 현대제철 제품의품질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 덕분에
담당 실무진과도 더욱 끈끈해진 느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내년에도 또 행사에 참여하고 싶고 현대제철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