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19년 전 신입사원 연수를 받으러 인천공장을 방문했을 때 홍보팀 분이 기념으로 찍어준 사진이에요. 고시 공부를 하다 늦깎이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한 저부터 다른 회사에 다니다 온 사우들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현대제철의 신입사원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답니다.
회사 생활에 대한 설렘 가득했던 연수 기간에 강원도 한 숙소에서 회사와 사우를 알아가던 시간은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수영장의 지나치게 깨끗한 유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혔던 한 사우의 일도 바로 엊그제 일처럼 떠오르네요.
이 한 장에 담긴 9인의 싸나이들은 이후에도 자주 만나 회식하고, 놀러 다니며 끈끈하게 우정을 쌓아갔지만, 언제부터인가 바쁜 삶에 쫓겨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네요.
그때 그 신입사원 합숙소였던 강원도의 성우리조트에서 다시 한번 모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