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신설된 기업문화팀의 가장 큰 화두는 ‘변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를 바꾼다는 게 쉽지 않지만 구성원 모두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 기업문화팀.
모두 함께 만들어갈 현대제철의 놀라운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다
“기업문화팀은 현대제철의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모든 구성원이 하나되어 적극 참여할 때 가능한데요. 기업문화팀은 CCP(Culture Change Program)를 비롯해 워크 스마트,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 및 사무환경 개선, 열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팀을 이끌고 있는 이민규 사우는 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라고 강조한다. 왜 변화해야 하는지 구성원 스스로 필요성을 인식하는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
작년 9월 진행한 기업문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초부터 CCP를 비롯해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룹차원에서 시행하는 기업문화 개선활동인 CCP는 조직별로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현주 사우는 조직별 업무 특성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지침보다는 자율성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CCP는 전 조직이 참여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업무 특성에 맞는 실천 아이템들을 선별해 연중 변화활동을 추진하는 것이죠. 이밖에도 협업, 리더십, 창의, 팀 소통 등 조직별로 필요한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 중입니다.”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꿈꾸다
“기업문화팀 회의는 상석이 별도로 없습니다.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죠. 회의, 보고, 업무 방식 등을 바꿔 스마트한 조직이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분명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착용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라는 박종진 사우. 그는 기업문화팀이 영업, 인사, IT,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현업부서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자부한다. 기업문화팀이 추구하는 것은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일하는 회사’다. 이를 위해 회사와 구성원의 꿈과 비전이 같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현대제철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박종진 사우
엄청난 괴력으로 모든 걸 파괴시키는 어벤저스의 캐릭터 ‘타노스’처럼 기업문화를 바꾸는데 있어 방해가 되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고자 하는
저의 뜨거운 열정을 격려하고자 팀에서 히어로로 뽑아준 것 같습니다. 권위적인 문화나 일방적인 지시, 불필요한 회의 등 스마트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 버려야 할 관행이나 업무 방식을 타노스처럼 부숴버리겠습니다.
모두가 신나게 일하고 보람을 느끼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분도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Change Up Together)’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