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지구 명칭이 1월 1일부로 변경됐다. 이번 변경은 당진제철소 지역을 제조 방식 단위로 구분해 업무 관계자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제철소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기존 ‘A, B, C지구’로 나뉘어있던 구역과 명칭을 앞으로는 ‘고로지구(구 B, C지구)’와 ‘전기로지구(구 A지구)’로 변경해 사용한다. 기존 ‘A, B, C지구’라는 명칭은 당진제철소 건설 당시 사용했던 지역 구분방식으로 현재 제철소 운영방식과는 맞지 않아 제조 방식 단위로 개편한 것이다. 고로지구에는 제선, 제강, 열연, 후판, 냉연, 발전소, 산소공장이 위치하며 전기로지구에는 박판열연, 철근, 특수강, 연구소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