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장 현장 봉사단은 7월 11일 주거환경 관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환경 개선에 일손을 보탰다. 현장 봉사단 20여 명은 우울증 질환 등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제거, 방역 활동 등 주거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사우는 “집 안팎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수거하니 7톤 가량이 됐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가구였는데 많은 작업량에도 끝까지 함께해 준 봉사단원들이 있어서 든든 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봉사단은 용흥동 지역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리 대상 가구에 대해 방역서비스, 병원치료 등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