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장은 6월 14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도 7.2의 지진 상황에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로 인한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소방 및 경찰, 군부대,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25개 기관의 인원 300여명과 장비 50여대가 동원됐다. 포항공장장 이형철 전무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난은 과거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대규모 복합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포항공장은 대형 복합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