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가 5월 12일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봄나들이는 지역 장애인 40여명과 당진제철소 임직원 봉사자를 1대1로 매칭해 진행했다. 봉사단과 장애인은 먼저 당진제철소를 견학한 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농업테마파크를 관람하고 개인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점심식사 중에는 시 낭송과 삼행시 경연을 가졌다. 우유철 부회장은 “가정의 날을 맞아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색체험을 통해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