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2024년 충청남도
명장에 2명 선정

12월 5일 충남도청에서 실시한 충청남도 명장 수여식에서 당진제철소 재료분석팀 손지희 사우(계장)와 제강정비팀 김영민 사우(주임)가 2024년 충청남도 명장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당진제철소 재료분석팀 손지희 사우, 제강정비팀 김영민 사우

충청남도 명장은 지역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격이다.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자 중 매년 5명 이내 인원을 선발한다. 올해는 손지희 사우와 김영민 사우를 포함해 총 5명의 인원을 선정했으며, 인당 총 1200만 원을 3년간 분할해 기술 장려금으로 지급한다.

(오른쪽부터) 2024년 충청남도 명장으로 선정된 당진제철소 재료분석팀 손지희 사우, 제강정비팀 김영민 사우

먼저, 손지희 사우는 금속재료 분야 중 재료시험 직종에서 명장으로 선정됐다. 손지희 사우는 약 28년 동안 재료시험 직종에 종사하며 특허출원 13건, NCS 학습 모듈 주사전자현미경 외 35건, 논문 4건, 공정개선 30건 이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부가가치 강종인 극저온 고인성 니켈강의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TKD를 활용한 잔류오스테나이트 시험 기술을 개발해 연간 1.65억 원의 시험 비용 절감 효과를 이뤘고, 시편멀티정밀이송장치를 적용해 시험 시간의 단축과 시험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단적으로 향상하기도 했다.

김영민 사우는 전기 분야(전기 직종)에서 명장으로 선정됐다. 전기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김영민 사우는 31년간 국가기간산업 전자 부품, 반도체 제조, 철강 플랜트 전기, 계장, 계측설비 건설 시험 운전 및 정비 업무 등을 하면서 설비 부품의 국산화에 노력해 국산 부품 저변 확대 및 제조사 기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플랜트 공정 주요 계측 기술로 사용되는 가스, 케미컬 농도 분석계, 온도, 산소, 카본 측정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질적인 설비 고장 문제를 개선한 사례가 다수 있다. 김영민 사우는 이러한 보유 기술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기술 서적 1회 출간 및 기술 교육 60회 이상 등을 실시했으며 특허 등록도 7건 진행했다.

또한 두 명의 사우는 개인 역량 발전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도내 마이스터고인 합덕제철고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후배 양성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숙련 기술인 지위 향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 zen*** 댓글:

    그동안 노력의 성과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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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hn*** 댓글:

    명장 선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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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w*** 댓글:

    명장 선정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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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n*** 댓글:

    현대제철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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