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장 노동조합과 회사 임직원 23명은 지난 9월 6일 ‘H-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DAY’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 150세대에 건강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건강식 꾸러미 나눔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뜻을 모아 H-USR 활동으로 마련됐다. H-USR 활동은 노동조합과 회사 임직원이 합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자 정례적으로 펼치는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동조합과 임직원은 직접 사내식당에서 삼계탕, 백김치, 건강떡을 포장해 인근 마을을 직접 방문,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봉사에 참여한 성재식 노조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순천공장은 앞으로도 H-USR DAY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상생채널로 발전시키면서 직원들의 자긍심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