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는 지난 8월 22일 ‘2023년 을지연습’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가방위를 위한 핵심 훈련으로, 21일부터 4일간 민‧관‧군 등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제철소는 국가중요시설로써 이번에 훈련 대상으로 지정돼, 회사를 대상으로 적 특수작전부대의 침투와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당진제철소 소속 직장예비군 150여 명을 비롯한 당진경찰서 32사단 당진 2대대 기동타격대, 당진소방서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초동 대응 전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했고, 이후 화재 발생 상황 대응을 위해 소방과 지자체의 피해 복구반이 투입됐다.
훈련 후에 당진제철소는 적 무인기 침투, 핵무기 사용 대비 등 테러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시현안과제를 주제로 토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