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최강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미드필더 오연희 선수(28)를 영입했다.

1994년생 오연희 선수는 여자축구에서 드문 170㎝의 장신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고 적재적소에 패스를 공급하는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수원 도시공사 여자축구단(現 수원FC 위민)에서 데뷔해 2020년부터 세종 스포츠토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베테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중원에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라며, “2023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엔젤스는 오연희 선수 외에도 용병 공격수 이네스(29)를 비롯해 미드필더에 김성미(25), 이소희(25), 수비수로 고유진(25) 등을 잇달아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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