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김장김치 10톤 전달

당진제철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당진제철소는 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행복 나눔 김장 나누기’ 활동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자매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0톤을 전달했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2011년부터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 방식을 변경했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행복 나눔 김장 나누기’ 활동은 당진제철소 박종성 부사장, 당진시 김홍장 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제철소 박종성 부사장은 전달식에서 “지속적으로 해오던 직접 담근 김치는 아니지만, 마음만큼은 직접 담근 김치와 같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31개 자매 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150가구에 전달된다. 자매 복지시설은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김장김치를 받으며, 저소득계층 150가구는 복지시설 관계자가 집 앞까지 직접 배송한다.

올해로 11년 차에 접어든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당진제철소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배추를 수확하고 절이고 양념까지 직접 만들어 담그는 방식으로 2011년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비대면 형태로 운영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방역수칙을 고려해 2022년에는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일상회복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