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설문조사는 근속연수 20년 이하, 40대 현철인들께서 가장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설문에 응답해주신 모든 사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소 휴가 계획 사용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비수기’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북적이는 인파를 피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음으로는 여름 휴가철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7말 8초’가 뒤를 이었습니다.
많은 현철인들이 휴가를 계획할 때 ‘장소’를 가장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비용 → 숙소 → 시기’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지만, 세 항목의 응답 비율이 높게 차이 나지는 않네요!
그렇다면, 현철인들은 올해 누구와 함께 휴가를 보냈을까요? 바로 ‘가족’입니다! 85%라는 압도적인 응답률이 나타났습니다. 가정적인 현철인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문항이었네요(웃음).
휴가 시 선호하는 숙소 유형으로는 ‘호텔/리조트’가 과반수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펜션/풀빌라’가 선택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는 두 유형의 숙소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겠죠?
현철인들 선호하는 휴가(연차) 사용법으로는 ‘그때그때’가 꼽혔습니다. 다음으로 ‘한번에 몰아서’가 뒤를 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업무 진행을 하다 보면 모든 게 계획대로 흘러갈 수 없으니, 많은 이가 상황에 맞추어 그때그때 연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 놀랍게도(?) ‘쓰지 않음’이라는 응답도 소수 있네요.
그렇다면 현철인들은 어떤 요일에 연차를 그때그때 사용할까요? 역시 주말과 붙어 있는 ‘금요일’과 ‘월요일’이 비슷한 응답률로 가장 선호되고 있네요.
만약, 현철인들이 휴가를 쓰지 못(안)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연차 수당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못 쓴다’기 보다는 ‘안 쓴다’가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은데요?(웃음)
지금 이 기사를 보고 계신 여러분에게 ‘휴가’란 어떤 의미인가요? 현철인들에게 그 무엇보다 휴가가 소중한 이유! 바로 ‘가족, 연인,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긋지긋한 업무에서의 해방도, 색다르고 새로운 음식과 문화 체험도, 낯선 곳으로 떠나는 미지의 탐험도 좋지만 역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내는 꿀맛 같은 시간이 진정한 휴식인가 봅니다.
여러분, [현철인의 동상이몽: 휴가 편] 재밌게 보셨나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 한 해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기 어려우셨죠? 그러나 보다 즐겁고, 보다 안전한 2022년 휴가를 기다리며 우리 모두 힘내볼까요!
쇠부리토크는 동상이몽 코너를 통해 현철인들이 서로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들여다보고 싶은 사우들의 ‘동상이몽’이 있다면, 제보 및 문의 남겨주세요!
그래프로 확인 하니깐 새롭군요~^^
내년 에 코로나없는 휴가를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