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올 한 해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회사가 12월 10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에서 3년 연속 ‘DJSI World(월드)’ 지수 편입 및 2년 연속 철강 산업군 ‘Industry Leader(최우수 기업)’ 인증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1월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에 대한 인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개별적으로 인증패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산업군별 상위 10% 편입),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이 대상인 DJSI Asia Pacific 지수(산업군별 상위 20% 편입),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산업군별 상위 30% 편입)로 구성된다. 2020 DJSI 평가 결과 DJSI World 지수는 국내 기업의 전 산업군 중 총 17개 기업만이 편입되었고 철강 산업군에서는 회사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12년 연속 DJSI Asia Pacific 지수와 3년 연속 DJSI Korea 지수에도 모두 편입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회사는 특히 올해 공급망 관리, 정보 보안, 생물 다양성, 인권 부분에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가 낮은 고위험군 협력사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최초로 반영된 정보 보안 부문에서도 평소 철저한 보안 교육과 보안 위험 상황 대응 훈련 등을 지속해서 진행해온 것을 인정받아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 부분에서는 사업장 인근의 생물 종에 대한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헌장을 새롭게 개편하고 해외사업장에 대한 인권 평가를 실시한 것에 이어 국내 사업장까지 인권 평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지난 2일 제7회 CSV 포터상 효과성 부문에 선정됐다. CSV 포터상은 경영전략의 거장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 교수가 CSV에 앞장선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가 2014년에 제정했다. 회사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의 효과적 해결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CSV 효과성 부문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발표까지 진행했다.
회사는 2018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천 지역사회의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버려진 고철을 녹여 다시 제품으로 재창조하는 회사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우리 일상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에 적용한 것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커피의 0.2%만 사용되고 나머지 99.8%는 버려지는데 그 찌꺼기인 ‘커피박’이 국내에서만 연간 15만 톤이나 발생한다. 하지만 커피박은 별다름 쓰임새 없이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회사는 정부, 지자체, NGO 등과 협업해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수거하고 화분, 벽돌, 도로포장재 등 친환경 혁신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폐기물 감소는 물론, 취약계층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6일에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중 하나로 공표되었다. 회사는 서울 양재역, 삼성역, 합정역에 커피박에 대한 지하철 공익광고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재자원화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위한 중장기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등 지속가능성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여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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