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1004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왼쪽부터) 사업관리실장 장철홍 상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회사는 12월 30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에서 전달식을 하고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 사업관리실장 장철홍 상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부한 헌혈증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로 모았으며,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6월 10일 창립기념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 동안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는 해당 협약의 하나로 각 사업장에 헌혈 버스가 찾아가 임직원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이루어졌다. 또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거나 헌혈증 기증 시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격려했다.

회사 담당자는 “지난 6개월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활발한 헌혈 활동을 지속했다”며 “헌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생명 나눔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정기적 헌혈 참여와 지역 내 안정적 혈액 공급을 위해 헌혈 캠페인과 헌혈증 기부에 앞장서 왔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2005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20년간 지속적으로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2019년에는 누적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서며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