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충남 최초로
디지털 LED 신호등 설치

당진제철소는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최초 ‘디지털 LED 신호등’을 설치했다.

디지털 LED 신호등은 가로 기둥에 LED 모듈을 매립한 형태로, 원거리에서도 시인성을 대폭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버스나 대형트럭으로 인해 신호등이 가려지는 경우 운전자 식별이 늦어 일명 ‘신호등 딜레마존’에 진입 예정인 차량도 통행 신호를 사전에 인지하는 효과가 있다. 

복지타운 사거리에 설치한 디지털 LED 신호등 아래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당진제철소 사우들

이번 캠페인에는 (당)총무실장 최해진 상무 등 임직원을 비롯해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아침 출근 차량이 많은 시간대에 복지타운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횡단 보호 신호 준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음주 운전 금지’, ‘정지선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문화 인식을 전파했다.

당진제철소 담당자는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신규 디지털 LED 신호등 도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난 2020년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회사의 대표적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인천공장과 순천공장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