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물류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왼쪽부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구매물류 담당 신학균 전무와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 본부장

이번 협약은 올해 10월 31일 개통 예정인 서해선 안중역을 철강재 운송기지로 활용해 철도 수송량을 확대하고, 현재까지 주로 육송과 해송으로 운반하던 수출 컨테이너의 국내외 운송 수단에 철송을 결합해 한층 다변화된 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매물류 담당 신학균 전무와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 본부장이 참석했다.

회사는 신규 개통될 안중역을 활용해 철강재의 철송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운송 방식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새로운 물류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식에서 신학균 전무는 “‘사람․세상․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양사의 기업 슬로건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공동의 성과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 본부장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물류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