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장, 노사 합동으로
지역 어르신 120가구에 건강식 전달

노사 합동으로 지역 어르신 120가구에 건강식을 전달한 순천공장 노동조합 집행부

이번 나눔 행사는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공장 인근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노동조합과 회사가 뜻을 모아 노사 합동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있는 노동조합 집행부와 사우들

노동조합 집행부와 사우 30명은 사내 식당에서 삼계탕과 백김치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음식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영채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회사와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공장 노사 합동 봉사활동은 노사가 합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자 정례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