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도 거뜬히 이겨낸다!
-쇠부리카 간다 순천공장 편-

여름이 시작된 무더운 6월. 순천공장 사우들을 위해 ‘쇠부리카’가 출동했다. 이번 메뉴는 더위를 씻겨줄 빙수다. 달콤새콤한 과일이 듬뿍 들어간 과일빙수와 팥과 떡으로 추억의 맛을 재현해 낸 옛날 팥빙수를 준비했다. 힘든 현장에서도 쇠부리카를 만나 함박웃음을 지어주었던 순천공장 사우들. 그 즐겁고 뜻깊었던 현장을 만나보자.

쇠부리카가 현대제철 사우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번 당진제철소에 이어, 이번에는 전라남도 끝자락 순천에 위치한 순천공장으로 향했다. 약속한 당일 하늘에 먹구름이 껴 비가 올까 노심조차 했지만, 다행히도 순천에 점차 햇살이 떠올랐다. 그리고 오전 10시, 사우들이 가장 많이 모여든다는 순천공장 사내 식당 앞에 쇠부리카가 정차했다.

이번에 준비한 간식은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빙수다. 취향별로 고를 수 있도록 새콤달콤한 과일이 담긴 과일빙수와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추억의 옛날 팥빙수를 준비했다. 사내 식당 앞에는 쇠부리카 간식 이벤트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회색빛 건물들 사이 존재감을 드러낸 핑크빛 쇠부리카. 그 모습을 눈여겨 본 사우들이 빙수를 받으러 모여들기 시작했다.

동료들과 삼삼오오 몰려와 빙수를 먹으며 잠깐의 수다를 떠는 사우들, 땀을 한가득 흘렸던 작업복을 벗고 빙수를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는 사우들도 있었다. 특히 오후 12시가 지나며 순천공장 사내 식당에는 점심을 먹으러 많은 사우가 몰렸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달콤한 빙수로 후식을 즐기려는 사우들로 쇠부리카 주변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특별한 배달을 준비한 사우도 있었다. 바로 도금생산팀의 송윤근 사우다. 작업하느라 쇠부리카를 찾아오지 못하는 팀원들을 위해 직접 빙수를 손에 들고 배달에 나선 것. 예상치 못했던 간식 배달 소식에 팀원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연신 ‘최고’를 외친다.

이들에게는 또 다른 간식을 받을 기회도 주어졌다. 한 단어를 듣고 같은 몸짓을 만들면 성공하는 ‘온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해, 60초 이내 5문제 이상 성공하면 팀원 전원이 치킨 쿠폰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게임 전까지 예상 문제를 나누며 치열한 의논 끝에 아슬아슬하게 5문제를 성공해 치킨 쿠폰 획득에 성공했다.

자동차 외판재 작업을 맡고 있는 냉연생산팀에게도 빙수가 배달되었다. 무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동료들과 빙수를 나눠 먹으니, 더위가 싹 가신다며 미소를 짓는 사우들. 소소한 빙수 한 그릇이었지만 업무의 고단함을 내려두고 달콤한 휴식을 즐기기에는 충분했다.

이후로도 순천공장 사우들의 쇠부리카를 향한 사랑은 계속되었다. 작업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빙수를 배달받아 가는 사우들, 팀원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양손 가득 빙수를 들고 가는 사우들, 점심을 먹고 배부른 배를 두드리며 달콤한 후식으로 빙수를 택했던 사우들까지. 이들 덕분에 쇠부리카가 준비한 250인분의 빙수는 2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날씨 걱정과 간식이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깨끗이 씻겨내려 가는 순간이었다.

순천공장 사우들이 기쁘게 반겨준 덕분에 두 번째 미션도 무사히 완료한 쇠부리카! 순천공장 사우들의 평범한 일상에 한 줄기의 달콤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

양성혁 사우
도금생산팀

쇠부리카가 오니 순천공장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네요. 제가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이 총 22명입니다. 빨리 가서 모두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싶어요. 팀원들이 여름의 무더위를 빙수로 시원하게 물리치고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작업을 마쳤으면 합니다. 그리고 순천공장이 지방에 있다 보니 다양한 이벤트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요. 쇠부리카가 순천까지 찾아와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와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권성우 사우
조업운영팀

빙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옛날 팥빙수에 팥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달콤하네요. 더운 날 작업하다 보면 단것이 당길 때가 많은데 쇠부리카에서 메뉴 선택을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 하루 신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쇠부리카 최고!

박연재 사우
안전보건환경팀

식사하러 가다가 쇠부리카 이벤트 안내판을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일빙수를 택했고요. 점심 먹고 후식으로 먹기 딱! 인 것 같습니다. 저희 팀장님한테도 가져다드리려고요. 안전팀을 맡고 있다 보니 평일에도 주말에도 항상 고생하시는데 같이 빙수 먹고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팀장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정민영 사우
냉연생산기술팀

순천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침부터 달콤한 간식을 먹고 싶었는데, 쇠부리카에서 빙수를 먹으니, 기운이 솟네요. 여름이면 작업 현장이 정말 더운데요. 현장으로 조사 나간 저희 팀 연구원분들에게 빨리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순천공장의 많은 분들이 쇠부리카 빙수를 먹고 힘찬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송윤근 사우
도금생산팀

오늘 팀원들 모르게 빙수를 배달했습니다. 팀원들이 기뻐해 주고 빙수도 맛있게 먹어줘서 저 역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쇠부리카 덕분에 그동안 고마웠던 팀원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맛있는 것도 자주 먹고 시간도 함께 보내면서 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갑 사우
냉연생산팀

빙수를 사무실까지 배달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팥이 가득 담긴 옛날 팥빙수가 제 취향에 딱 맞았고요. 덕분에 월요병이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현장에 외판재 작업하고 있는 팀원들이 있는데 더운 곳에서 고생이 많을 겁니다. 이 팀원들한테도 쇠부리카 소식을 전해줘야겠네요. 앞으로도 순천공장에 자주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쇠부리토크」 편집팀
영상∙사진 이종룡(필름라이즈)

  • 무더운 여름을 팥빙수 한그릇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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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운 여름을 팥빙수 한그릇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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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2*** 댓글:

    무더운 여름이였는데 빙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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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 댓글:

    빙수가 너무 맛나보여요 ㅎㅎ 당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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