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장, 당진제철소, 포항공장에서는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좌측에서 세 번째부터 (순)냉연업무지원팀 한석욱 팀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현승 팀장
순천공장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먼저 순천공장은 11월 23일 공장 내 홍보관에서 동절기 순천지역 저소득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동절기 김장 김치 나눔 지원은 순천공장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어오고 있다.
순천공장은 성금 전달식을 통해 8kg 김장 김치 352박스(총 11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352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성금 전달식은 (순)냉연업무지원팀 한석욱 팀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현승 팀장 및 회사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뿐만 아니라, 순천공장은 12월 7일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20명이 모여서 함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 80세대에 직접 10kg씩(총 5백여만 원 상당) 전달했다.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촬영한 김장 김치 나눔 기념사진
당진제철소도 같은 날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지역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당진제철소가 마련한 김장 김치는 4천 포기 약 12톤에 달하며, 43개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195가구에 전달됐다. 나눔 활동에는 고로사업본부장 김원배 전무,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동조합 지금에서 함께 김장 봉사를 하고있는 H-USR 포항지회 및 포항공장 사우들
포항공장은 H-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12월 4일 협동조합 지금에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는 포항지회의 올해 2번째 H-USR 활동으로, 김운룡 수석부지회장, 주상근 부지회장 및 회사 사우 등 총 9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장애인 가구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김장 김치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부모회, 담쟁이주간보호센터, 다사랑아동센터 4개 기관으로 전달됐으며, 각 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구 중 특별히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우선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