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는 11월 22일 당진시청에서 당진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대여 서비스 ‘나래옷장’ 전달식을 실시했다.
초청한 청년들과 함께 촬영한 기부금 전달식 사진
전달식에는 (당)총무실장 최해진 상무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회사는 정장 154벌을 전달했으며, 오성환 시장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정장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나래 옷장을 통해 정장을 대여하고 취업이 확정된 청년들을 초청해 취업을 축하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나래 옷장은 관내 청년 구직자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로, 회사는 지난 2021년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나래 옷장 조성 및 정장 구매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3월 나래 옷장을 당진청년타운 1층에 비치해 정장 대여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당진 시민 중 만 19세에서 39세는 누구나 무료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한편, 나래 옷장이 개소한 첫해에는 185회, 올해는 9월 말 기준 202회의 대여를 기록했으며 대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나래 옷장을 대여한 인원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정장 대여의 목적은 면접, 경조사, 졸업 사진 촬영 등의 순서였고, 의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래 옷장 화이팅 입니다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