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 봉사단은 지난 10월 4일 장애인을 위한 성금 130만 7000원을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당진시복지재단 제공
ⓒ당진시복지재단 제공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23일 제10회 당진시 복지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 전액으로, 수익금은 장애인 돕기를 목적으로 마중물 주부 봉사단이 직접 만든 가방과 모자, 리폼한 핸드타올 등을 박람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판매해 마련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화꽃을 나눠줬으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토존 사진 촬영과 탄소중립 실천 구호 외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마중물 주부 봉사단 최진 단장은 “복지박람회를 위해 단원들과 직접 판매할 물품을 정성 들여 만들었다”라며 “현장에서 관심 갖고 구매해 준 여러분 덕분에 성금을 모을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중물 주부 봉사단은 지난 3월 당진시에서 개최한 ‘탄소중립 나눔 장터’ 행사에 참여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 70만 원도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봉사단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폐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해 매달 1000개 넘는 아이스팩을 소상인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매월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