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8월 30일 발표한 2023년도 ‘우수숙련기술자’ 최종 명단에 회사 사우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김태협 사우, 김대현 사우, 강성묵 사우
용수설비팀 김대현 사우는 전기설비 분야에서 21년간 근무하며 수배전 설비의 보호계전 기술을 각 개소별 설비에 맞게 최적화하고, 공업용수를 각 공급 설비의 유량과 압력에 맞게 PLC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모터속도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를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계기술팀 김태협 사우는 기계조립·관리정비 분야에서 유압장치 관련 플러싱장치와 밸브분해장치 특허를 취득해 작업시간 단축 및 협력업체 기술 전수 등에 기여하고, ‘유압장치의 이해(2023)’라는 서적을 발행해 해당 설비의 이해를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금속재료제조 분야에서 연주1팀 강성묵 사우는 주조 작업에서 초기 용강로 유출 사고를 연평균 4회에서 1회로 줄여 3년간 약 9억 9천만 원의 손실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정부는 매년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대한민국명장’ 등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자는 대한민국명장 16명, 우수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으로, 누적 총인원은 대한민국명장 696명, 우수숙련기술자 700명, 숙련기술전수자 145명이다.
대한민국명장에게는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고 일시장려금 2000만 원과 계속종사장려금이 연 1회 215만~405만 원 지급된다. 우수숙련기술자에게는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 원 등이, 숙련기술전수자에게는 증서와 휘장·명판과 월 80만 원의 숙련기술전수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2023년도 우수숙련기술자 사우 명단